답변

안녕하세요.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최재호 원장입니다. 

 

첨부해주신 어머님의 CT사진과 판독소견서를 확인해보니 검사일이 6월 12일로 현재 거의 1달 반 이상에서 2달 가까이 되고 계신 상황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척추압박골절은 2달 정도면 치료를 어떻게 하시던 간에, 가령 시술을 받으시던 또는 집에서 요양을 하시던 증상이 많이 좋아지는 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이는 증상, 즉 어머님께서 앉아 있는 것도 아파서 못 앉으시고, 걷는 것도 아파서 못 걸으신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증상은 척추압박골절로 인한 증상이라기 보다는 아마 척추관협착증이 있으신 상태에서 넘어지면서 이로 인한 충격으로 발생한 증상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협착증은 앉으면 별로 아프지 않고 좀 더 편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존 어머님의 협착증 증상 정도가 어느 정도로 심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최근 어머님께서 낙상으로 인하여 얼마나 충격을 받으셔서 더 안 좋아지셨는지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저희는 일반적으로 중증의 협착증 환자들도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으니 어머님의 치료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되십니다. 

 

판독소견서와 영상을 보니 전방전위증과 후방전위증도 같이 있으신데 사실은 1단계기 때문에 전혀 신경 쓰시지 않으셔도 되십니다. 그런데 보통 환자분들이 뼈가 밀려 나가 있으면 마치 큰 일이 나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X-ray를 찍어보면 이렇게 전방전위나 후방전위는 80세 이상이 되면 허리가 아프지 않은 정상인 분들에서도 굉장히 많이 발견되는 흔하디 흔한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척추관과 신경이 빠져나가는 추간공이 좁아진 두 가지 종류의 협착을 갖고 계신데 이 또한 저희가 시술이나 수술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재활 치료를 통해서 치료가 가능한 부분이니까 첨부해주신 영상 검사자료 외 다른 검사자료들도 있다면 함께 지참하여 어머님 모시고 오셔서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어머님처럼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 증상은 일반적으로 진짜 협착증 증상, 걸으면 다리가 당기고 저려 아파서 힘이 빠져 가다 쉬다를 반복하는 신경성 파행이나 허리를 구부려서 앉으면 좀 편해지는 증상 등에 비해서 치료가 더 쉽고 빠른 편이니 현재 증상에 대해 너무 걱정 마시고 내원하시면 제가 어머니의 상태를 보고 조금 더 자세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모커리에서 중증 협착증 환자분들에 대해 수술 없이 재활치료 한 환자분들의 치료후기 영상을 첨부해 드리오니, 치료 후 결과 영상까지 꼭 보시길 바랍니다. 

 

▼ 심한 협착증으로 다리가 가늘어지고 걷지 못하는 환자 재활치료후기 ▼

 

▼ 협착증과 전방전위증으로 다리에 마비가 오고 걷지 못하는 환자 치료후기 ▼

 

▼세 마디의 심한 협착, 세 번의 수술을 권유 받은 환자 치료후기▼

 

▼ 대학병원에서 수술도 어렵다고 한 협착증 환자 치료후기 ▼

 

▼ 한쪽 다리가 심하게 아픈 협착증 환자 치료후기 ▼

▼ 허리가 많이 굽고 다리가 아파 잘 걷지 못하는 협착증 환자 치료후기 ▼

[치료 후 결과 영상 보러 가기]
https://www.mokhuri.com/07_community/community01_12.php

 

환자분의 완쾌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