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9 17:44:29

[기타] 체형붕괴?비전형적인 증상의 난치성 무언가

 안녕하세요 이번으로 2년 7개월째 입니다.

 

제가 겪고있는게 괭장히 특이하고 비전형적인 증상들입니다.

3년동안의 경험상 서구의학보다 한의학에서의 관점(?)이 제몸에 대한 이해를 조금더 해주는 듯 합니다.

혹시나 방도가 있을까 글을 남겨봅니다.

 

우선 일상에서 좋지못한 습관들로 인해 체형이 많이 불균형했었습니다. 

어느순간 스스로가 체형이 불균형하다는것이 자각이되고, 도수치료를받다가 효과가 없어 다른병원으로 옮겼다가

근육푸는주사를 오른쪽날개뼈쪽에 여러방 맞고 난 이후  시간이 조금씩 지나서 

몸이 꿈틀대더니 정말 '몸이 붕괴되었다' 라는 표현그대로 밖에 제몸을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몸내부의 허물들이 자기들끼리 뒤틀려지면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온몸이 극도로 긴장,각성되고 방향성이없이 온몸이 끔찍하게 뒤틀렸으며 그냥 몸의 구조적인 안정성이 완전히 붕괴되어버렸습니다.

 

(서구의학에선 아무리 근육푸는주사를 거기맞았다해도, 날개뼈쪽이 완전히 박살이 나버려도 몸이 완전히 풀리고 뒤틀리고 그렇게될 수가 없다

등의 태도가 지배적이고 한의학에서는 몸의 자연스러운 시스템이 있는데 인위적으로 약물로 어딘갈 풀어버렸으니 문제가 생길수밖에 없다 식의 관점이 조금 있는 듯 합니다)

대학병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검사 = 정상판정

 

뭔가 몸이 딱딱고정되면서 구조적인 안정성이 있어야하는데 당시 제몸은 거의 액체마냥 흐물거렸고, 몸의 근육들이 전혀 제대로 쓰이지 않거나, 모든부분에 감각저하가 조금 있거나 또 자율신경쪽에 문제등이 있었습니다. 

 

당시는 너무 스스로조차 비상식적인 증상들이었는데 현제 여러정보와 진단을 종합해 봤을때 위의 나열한 대부분의 증상은 그저 체형의 심각한불균형에의한 부수적인 증상들로 추측되고, 불수의근(?)이나 횡격막부분이 그나마 제가겪은 증상들이 설명가능한 부분들인것 같습니다.

 

 특히 불수의적으로 몸이 자꾸 움지여지는 증상등이 있었는데 날개뼈부분 내부의 허물같은게 자꾸 돌아가고, 초반에 몸이붕괴되면서 가장 이질적인 느낌이였던것은 골반내부에 무언가가 잘 감싸고 있어야하는데 생식기관인지 뭔지가 몸내부에서 허물에서 빠져나가면서 몸이 마치 두부분으로 분리되어있고 등등이 있었는데, 어깨와 가슴쪽 횡격막과 골반저근 세개가 서로 연관성이있는..(?) 등등의 얘기를 들어보거나 했을때 제가자꾸말하는 몸의 허물등등이 이런거구나 싶네요 .

 

주절주절 말이많았는데 대충 정리하면, 현제는 2년7개월전보다는 증상이 많이 괜찮은 상태입니다. 마치 몸내부가 이어폰꼬여있는것마냥 심하게 뒤틀려있었다면 지금은 몸이 꼬여있는건 여전한데, 그 꼬여있는게 많이 풀렸다는 느낌? 그리고 정상적인 몸과 주사를 맞기전 틀어진체형 그대로, 2개의 체형이 중첩되어있는상태? 몸의 내부는 과거의몸상태인데 몸의외부만 똑바로 서있는상태? 등등이 있고 

 

아직도 정확히 무슨짓을 내몸에 해줘야 이 몸이 회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직접겪어보지않으면 잘 이해가안될 특유의 괴로움이 있고(긴장과 각성, 경직이나 몸이 뒤틀려있다는 감각) 2년 7개월째 정상적인 일상을 못살고 있습니다.

 

혹시 어떻게 보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