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협착증 치료를 열심히 받아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협착증 재활치료와 생활 관리, 운동, 그리고 치료 효과를 끌어 올릴 수 있는 필수요건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김기옥 병원장의 허리디스크 수술 이야기와 재활치료 이야기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입니다. 제가 경희의료원에서 한방재활의학을 전공하고 지금 척추 치료하는 한의사 31년 차 한의사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제가 실은 허리 환자입니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취미로 운동을 조금 격하게 했습니다. 디스크 파열, 즉 급성 디스크로 디스크가 굉장히 많이 흘러 내렸습니다. 오른쪽 다리가 거의 마비될 정도로 심각한 통증이었는데 당시 입시를 1년 정도 앞둔 고2 하반기인 데다가 또 저희 어머니께서는 수술을 굉장히 무서워하시고 후유증 등에 대한 우려로 수술을 굉장히 반대 하셨습니다. 그래서 대침도 맞아보고 스테로이드도 써보고 이것저것 치료를 안 해 본 게 없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저를 치료하시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을 하셨습니다.

버티고 버티다가 경희대 한의대 본과생일 때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에 결국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하면 다 나을 줄 알았습니다만 심한 방사통, 다리가 당기고 걸을 때 아팠던 통증은 많이 호전됐는데 여전히 저리고, 여전히 감각이 남의 다리 같았습니다. 당시 수술을 집도한 교수님께서는 유착이 너무 심해서 수술을 하다 자칫 잘못하면 신경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30% 정도만 제거 했다며 재활치료를 좀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수술은 잘 됐지만 어쩔 수 없이 여전히 손상 부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저는 오른쪽 다리에 감각 장애와 미세한 저림 증상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그랬고 모든 환자분들이 다 낫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미 신경이 손상 돼 있는 겁니다. 저는 다행스럽게 35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허리 상태와 똑같은 MRI 소견을 가지고 골프도 치고, 스키도 탑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아팠던 그 병력 기간 동안에 잃어버린 20%는 되찾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30년이 넘게 의학적으로 최대치 80%를 유지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재활의 목표인 겁니다.

협착증은 치료를 안 하면 계속 나빠지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협착증의 접근부터 하겠습니다. 협착증은 퇴행성 척추 질환 중에서 가장 끝단에 있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디스크하고 협착증을 다른 질환으로 생각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퇴행성 디스크를 치료를 못 하고 관리를 못 하시면 협착증으로 가게 돼 있습니다. 실은 같은 선상에 있는 질환이자 좀 더 심화된, 악화된 질환으로 보시면 됩니다.

협착증도 초기 협착증, 중등도, 말기 협착증 3단계 정도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 협착증은 퇴행성 디스크와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보통 초기 협착증에는 진통제나 신경주사, 심지어 치료 조차 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임상으로 오신 분들은 이미 하지 방사통과 보행 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등도 이상의 말기 협착증인 환자인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환자분들에게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협착증은 치료되는 병이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반문 하십니다.

혈압이 올라가고, 당뇨 수치가 올라가고, 고지혈증이 폭발적으로 올라가면 치료 안 하시겠습니까? 치료 합니다. 그런데 그게 치료가 완치가 되나요? 평생 관리합니다. 중증도 이상의 협착증, 퇴행성 디스크, 퇴행성 협착증은 그런 질환인 겁니다. 치료를 안 하면 계속 나빠집니다.

재활 치료에서 의료 재활의 목표는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고 의학적으로 그 환자 대비 최고치의 치료 효과를 끌어 올리는 데 있다.

여기서 재활의 개념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재활은 의학적 재활, 즉 의료 재활이 있고, 생활 재활이 있습니다. 의료 재활은 의학적으로 그 환자 대비 최고치의 치료 효과를 끌어올리는 겁니다. 서두에 설명 드린 것처럼 저는 아주 정상적이면서 활동적으로 살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미세한 증상을 다독다독 가져가면서 80점 인생을 살고 있는 겁니다. 그 80점이 의학적으로 최고치라는 걸 받아들이고 그걸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생활 재활 속에서 안 보이게 그걸 실천하고 있는 제 자신이 환자이기도 합니다.

일례로 어느 한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우리나라 유명한 병원 네 군데서 목부터 허리까지 수술을 6번 하셔서 척추에 티타늄 나사가 24개 박혀 있었던 분입니다. 근데 첫 번째 수술하기 7~8년 전에는 아프시지만 잘 걸으셨던 분입니다. 수술이 잘못 됐다는 게 아닙니다. 수술하시고 그분은 재활 치료나 생활 치료를 하지 않으셨던 겁니다.

그분의 목표는 현상 유지였습니다. 왜냐하면 계속 나빠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상 유지를 안 하면 못 걷게 될 수 있습니다. 보조기라든가 워커라든가 이런 걸 이용해서라도, 벽을 잡고라도 화장실을 스스로 다니시는 자기의 힘으로 다니시는 분과 대소변을 받아내는 분들은 이 생활에, 극심한 우울감,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서 치료하는 재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의 악화를 막고 그분 대비 30%든, 50%든, 저처럼 80%든 최고치를 찾는 그게 진정한 의료의 재활입니다.

재활 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봤다면 생활 속에서 이 상태를 오래 유지하도록 관리 해야 재발률이 떨어진다.

결국 어디서든 병원에 도움을 받으면 분명히 그 당시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치료 효과를 끌고 가셔야 되는 겁니다. 그래프로 이야기를 하면 뭔가를 했지만 계속 나빠지고 있는 겁니다. 이 상황을 악화되는 걸 잡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걸 잡아야 반등이 되는 겁니다. 계속 우상향 하며 올라가지 않습니다. 계단식으로 올라갑니다. 근데 이것도 올라가다가 멈춥니다. 그러면 이게 의학의 끝인 겁니다. 그러면 치료와 약이든 어떤 도움을 받으셨으면, 생활 속에서 본인의 힘으로 이 상태를 오래 유지하셔야 재발률이 떨어지는 겁니다.

퇴행성 척추질환은 완치라는 개념이 없는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와 같이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진통제 먹고 일 똑같이 하시고, 주사 맞고 일단 안 아프니까 더 일하십니다. 본원도 마찬가지 입니다. 절뚝거리고 치료 받으러 오셔서 퇴원하실 때 많이 좋아져서 퇴원하십니다. 그렇게 퇴원하고 2~3개월 약 드시면서 입원치료 하실 때처럼 좀 쉬시고 내 운동장 넓히는 겁니다. 증상을 최소로 줄여서 그 최소 증상으로 저처럼 운동장을 넓히고, 그 운동장 안에서 생활 재활, 생활 관리를 하는 1단계, 2단계, 3단계 그 단계를 가야 되는데 퇴원하시고 한 달 되니까 좋아져서 일 더하십니다. 텃밭 가꾸시고, 골프 치시고, 그 6개월, 1년을 못 참아 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또 오셔서 ‘왜 이렇게 안 낫는거야’ 하십니다. 단언하건대 퇴행성 척추 질환은 환자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런 완치 개념이 없는 질환이라는 걸 명심하셔야 됩니다. 고혈압, 당뇨처럼 평생 관리하셔야 되는 질환이라는 거를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즉, 협착층의 치료 개념을 간단하게 정리를 해드리면 의학적으로 최대치로 끌어올립니다. 그게 30%든, 50%든, 80% 이상이든 그리고 적정 기간 최대치를 끌어올린 다음에 그 상태를 본인이 최소 6개월, 1년 이상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관리를 잘 하셔야 되는 질환이지만 일단 이 정도는 하셔야 됩니다.

퇴행성 척추 질환을 진단 받았다고 하면 가장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4가지 필수 요건들을 지키면서 치료에 집중해야 치료의 최고치를 끌어 올릴 수 있다.

외래 치료냐, 입원 치료냐 고민들을 많이 하십니다. 왜냐하면 생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 꼭 드리겠습니다. 심한 퇴행성 디스크, 그 다음에 이미 협착증 진단을 받으셨다라고 한다면 치료받는 기간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치료에 집중하셔야 치료의 최고치를 끌어 올릴 수가 있습니다.

병력이 1년 이상 되고 퇴행성 디스크, 시술이나 수술을 권유 받으셨고, 특히 협착증 진단을 받으셨던 분이라고 한다면 치료보다 앞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병력이 말이 1년, 즉 발견한 게 1년이지 최소 신호가 5년, 10년 이상 된 분들입니다. 치료가 1번이 아닙니다. 가장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4가지 필수 요건이 있습니다. 허리입니다. 진단명이 무엇이든, 디스크다, 협착증이다, 전방전위증이다, 척추분리증이다, 만성요통이다, ‘병력이 1년 이상 됐다. 진통제 먹어도 아프다. 조금만 걸어도 아프다’ 첫 번째로 휴식 취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좋은 병원과 의료진 선택입니다. 세 번째가 내 몸에 맞는 운동입니다. 네 번째가 생활 환경 개선입니다. 이 4가지,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아프다면 쉬어야 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치료와 내 몸에 맞는 운동, 마지막으로 생활 환경 관리입니다. 이 4가지가 잘 어우러져도 심한 퇴행성 디스크나 협착증 진단을 받았다라고 한다면 50% 이상 회복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 의료계의 현실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모커리 척추관협착증 ABCDE 한•양방 협진 근육재활치료법

모커리 척추관협착증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협착증을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한쪽 다리의 통증만 있는 초기 협착증부터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몇 걸음 걷지 못하는 말기 협착증까지 ABCDE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통하여 말기 협착증 환자가 ABCDE 재활치료로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11배 증가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명하여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