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허리를 삐끗했다', '허리를 삐었다'라고 말하는 것은 의학 용어로는 급성요추염좌라고 합니다. 이에 허리는 어떻게, 왜 삐는 것이고, 허리삐끗했을때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신체 부위를 ‘삐었다’는 말은 허리 뿐 아니라 발목이나 손가락 등과 같은 관절에도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이때 발목, 손가락 등이 삐는 것은 일반적으로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또는 돌발적인 사고로 인해 순간적으로 인대가 버틸 수 있는 관절의 가동범위를 넘어가면서 손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가령, 운동을 하거나 등산을 하다가 갑자기 발을 헛디뎌서 발목이 확 꺾일 때 인대가 손상을 입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허리가 삐는 것은 관절이 삐는 것과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허리는 발목이 삐는 것처럼 순간적인 사고로 인해 정상 가동범위를 넘어서 확 꺾이면서 삐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허리는 어떻게 삐게 되는 걸까요? 허리가 감당할 수 있는 피로의 총량이 있는데, 이 총량이 쌓이고 쌓여서 허리가 수용할 수 있는 임계치를 넘어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삐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관절이 삐는 것과는 다르게 특정한 계기 없이도 허리를 삘 수 있습니다. 물론 허리도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삘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삐게 되는 것도 거의 대부분 이미 허리에 피로가 많이 누적되어 있을 때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차피 결론적으로는 똑같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빈 컵을 ‘허리’, 컵에 붓는 액체를 ‘피로’라고 할 때, 컵에 액체를 따르면 컵에 액체가 점점 쌓이게 되는 것처럼 허리에도 피로가 점점 쌓여서 피로의 총량이 늘어나게 되면, 어느새 허리는 피로로 가득 차게 됩니다.
컵에 액체가 가득 차면 자연스럽게 넘치듯이 우리의 허리도 피로로 가득해지면, 이것이 자연스럽게 통증으로 발현됩니다. 즉 허리에 피로가 가득 찬 상태에서는 심각하게 무리하지 않아도, 아주 사소한 계기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를 감거나 양말을 신을 때, 설거지나 걸레질을 하기 위해 허리를 숙일 때 등 사소한 계기로 통증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별로 특별한 계기 없이도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은 이미 허리에 피로가 많이 쌓여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런데 허리삐끗했을때 통증이 큰 계기 없이 나타난다고 해서 통증의 강도가 꼭 약한 것만은 아닙니다. 급성요추염좌 통증 때문에 앰뷸런스에 실려오는 경우도 있을 만큼 그 강도는 극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허리가 삐끗하면서 참을 수 없을 만큼 극심하게 아프면, '내 몸에 큰일이 난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허리에 피로가 누적돼서 자연스럽게 통증으로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통증은 극심하더라도 사실 큰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만약 극심한 허리통증과 더불어 체중 감소, 다리 저림, 발열, 대소변장애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이는 급성허리통증이 아닌 다른 훨씬 더 안 좋은 질환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허리통증과 함께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없이 그냥 허리만 아프다면, 통증의 강도가 극심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급성요추염좌는 허리에 피로가 쌓여 나타나는 허리 근육, 인대 문제이므로 일반적으로 약침, 추나요법 등으로 3~4회 정도 치료하면 1~2주 내에 좋아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갑자기허리통증이 나타났을 때 치료가 쉽게 된다고 허리가 삐끗하는 증상을 얕봐서는 안 됩니다. 급성허리통증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겪다 보면 만성요통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만성요통은 급성요추염좌에 비해 치료가 어렵고, 치료기간도 긴 질환입니다. 만성요통은 허리디스크와는 성격이 매우 다른 질환이며, 어떻게 보면 디스크보다도 치료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수년 간 긴장되고, 뭉치고, 짧아진 허리 근육은 원 상태로 쉽게 회복되기 어려우며, 이미 만성요통을 유발하는 특정 생활습관이나 자세, 행동 등도 몸에 밴 상태이므로 치료만으로 해결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가 잘 안 되면 다시 아플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급성요추염좌가 만성요통으로 진행되지 않기 위해서는 허리에 피로가 가득 쌓여있다는 걸 인지하고, 허리에 쌓인 피로를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서 해소해줘야 합니다. 통증이 나타났다는 것은 스스로 평소 하고 있는 생활습관이나 자세 중에 허리에 무리가 될 만한 뭔가를 계속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대표적으로 ‘오래 앉아있기’, ‘방바닥에 앉기’ 등의 습관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고, 평소 내 생활습관이나 자세 중 무엇이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인지를 분석하고 이를 완전히 바꾸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허리통증에 좋은 스트레칭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통증에 좋은 공 스트레칭 운동 방법은 아래 영상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허리삐끗했을때 등의 급성요추염좌는 근육 뭉침과 긴장의 문제로 X-ray 검사, MRI 검사 등의 영상기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허리 근육과 인대를 꼼꼼하게 직접 손으로 만져가며 문제가 있는 근육과 인대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숙련된 한의사가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를 일일이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통증을 일으키는 문제 부위를 찾아낸 뒤 에키스 약침(Acupuncture of Herbal Medicine)과 이완추나(Chuna), 도수치료 및 운동법 교육(Exercise Education)과 같은 여러 치료법을 복합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입니다.
허리삐끗했을때, 급성요추염좌를 치료하는 방법 중 에키스 약침요법(Acupuncture of Herbal Medicine)은 정제된 약침액을 통증부위 경혈에 직접 주입하여 통증을 빠르게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약침액은 염증 및 부종제거, 연골보호 및 뼈파괴세포 억제, 신경 재생 등의 효과가 객관적으로 검증되고, 파골세포 분화 억제 또는 연골세포 분화 촉진 조성물(SG-Ⅱ) 특허*를 받은 강척한약을 순수하게 정제해 조제한 것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
*특허번호: 제10 -1249930호
경결돼 문제를 유발하는 근육과 인대를 하나하나 부드럽게 이완시켜주는 이완추나(Chuna)는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및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모커리 이완추나는 단순 통증 환자 뿐 아니라 말기 척추관협착증, 2단계 이상 밀려나간 전방전위증 등의 퇴행성 척추질환 환자도 치료가 가능하며, 그 치료효과를 SCI급 논문발표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아도 잘못된 생활습관을 지속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허리삐끗했을때, 효과적으로 허리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 및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몸에 맞는 스트레칭 등 운동법을 교육받아 틈틈이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커리한방병원은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장요근, 둔근, 요방형근 공 스트레칭 등 허리통증에 좋은 운동을 시리즈로 만들어 교육하고 있습니다.
모커리한방병원은 한•양방협진 시스템으로 자체 보유한 MRI, X-ray 등의 영상의학적 기기를 통한 검진과 숙련된 한의사의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정확히 찾아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 한양방협진 가능 지점 :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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