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병원에서 목디스크 치료를 오랫동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아프다고 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통증이 계속되니 잠도 잘 못 자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요. 이러한 분들을 위해 목디스크병원에서 목디스크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는 이유 2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목디스크는 사실 치료를 받아도, 또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목디스크는 제자리에서 밀려나온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신경을 건드리면서 염증성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때 우리 몸은 신경을 자극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디스크를 상처라고 인식합니다. 그래서 상처가 난 부위를 회복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것이 염증반응입니다. 염증이라고 하면, 대다수가 감염이나 상처 등으로 인해 곪거나 통증이 유발되는 것, 혹은 열이 나는 것 등의 나쁜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목디스크로 인한 염증은 우리 몸이 손상을 입었을 때, 손상된 부위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일어나는 면역체계의 복구반응입니다. 따라서 염증 때문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지만, 동시에 염증반응이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손상된 디스크를 복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으로 디스크 발생 이후 2~3개월 정도가 지나면 염증은 저절로 가라앉고 통증도 많이 좋아집니다. 다만 찢어진 디스크가 완전히 아물기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디스크가 재손상 되지 않도록 관리만 잘 해준다면, 목디스크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일반적으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처럼 목디스크는 치료를 받아도, 받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치료를 받아도 목디스크가 낫지 않는다면 그 원인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손상된 디스크가 미처 다 복구되기도 전에 끊임없이 재손상 되었기 때문입니다. 디스크가 복구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추가 손상을 입게 되니 디스크가 아물 틈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디스크가 재손상 되는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가 끊임없이 재손상 되는 이유 첫 번째는 잘못된 자세입니다. 특히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목에 가장 안 좋은 자세로,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유일한 원인입니다. 허리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오래 앉아있거나 허리를 굽히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은 허리와 달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단 한 가지 뿐입니다. 고개를 앞으로 쭉 내밀거나 푹 숙이는 등의 잘못된 자세가 통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목을 구부리는 순간 디스크에 재손상이 가해지기 때문에 이런 자세는 무조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자세는 목에 굉장히 많은 부담과 피로를 줍니다. 대표적으로 고개를 앞으로 쭉 뺀 채 컴퓨터 모니터를 보거나,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등이 이런 자세입니다. 이 같은 자세는 목 앞쪽 근육을 짧아지게 하고, 목 뒤쪽 근육과 인대를 늘어나게 만듭니다. 문제는 현대인의 경우 PC나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이런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하루 종일 이런 자세를 취하고 있음에도 이미 습관화되어 버렸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를 하고 있다는 걸 의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 본인은 모르지만,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를 지속하여 목의 앞쪽 근육이 단축된 상태이므로 오히려 이런 자세가 편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목디스크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는다면, 평소 일상생활에서 목의 위치에 각별한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목이 앞으로 쭉 나가 있지는 않은지 틈틈이 체크하면서 의식적으로라도 바로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에 안 좋은 자세가 지속되면, 목디스크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좋아지기 어렵습니다.
디스크에 재손상을 주는 두 번째 원인은 목에 좋지 않은 운동입니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이 무조건 좋지 않은데, 목은 목 자체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없습니다. 대신 목 주변, 상체 쪽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을 하면 목에도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턱걸이나 팔굽혀 펴기 등과 같은 운동이 있으며 농구나 배드민턴, 테니스 등 자꾸 뛰면서 목에 충격이 가는 운동도 좋지 않습니다.
목디스크 환자는 목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이 아닌, 목에 힘을 빼주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목디스크가 있으면 목 통증으로 인해 목에 지속적으로 힘을 주게 되는데, 목이 아프다고 힘을 주게 되면 목 주변 근육이 더 굳고 긴장되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목에 힘이 더 들어가고, 그러면 목 근육이 더 굳고 긴장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목에 힘을 빼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에 힘을 빼는 대표적인 운동은 도리도리 운동입니다. 도리도리 운동은 목에 힘을 뺀 상태에서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는 매우 간단한 스트레칭입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거나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할 때 등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으니 시간 날 때마다 해주시면 좋습니다. 더불어 목은 스트레스와 깊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목 근육이 굳어지고 긴장되게 되는데, 목이 긴장한 상태가 되면 앞서 말했던 것처럼 목에 더 힘을 주게 되기 때문에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생기면 또 스트레스가 될 것이고, 그러면 통증이 또 나타나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그러므로 자세, 운동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을 써 주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에 비해 치료도 더 쉽고, 치료 기간도 더 짧습니다. 실제로 모커리에서 같은 정도의 손상을 가진 목디스크•허리디스크 환자의 입원집중치료 기간을 비교한 결과,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보다 더욱 빨리 치료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는 미국통증학회(AAPM)에 발표되었습니다.
목은 허리보다 하중을 덜 받고, 구조도 허리에 비해 단순하며 면적도 좁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보다 목디스크가 더 쉽고 빠르게 치료되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방에서는 약침, 추나, 한약 등의 복합치료를 통해 염증 및 통증을 완화하고, 약해진 목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통증이 있을 때는 스트레칭은 물론 목을 움직이는 것에도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만약 통증으로 인해 도리도리 운동 등의 스트레칭이 불가능할 경우 한방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해주면, 목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보다 일반적으로 비수술 치료가 쉽고 빠르다고 해서 너무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목디스크가 심하게 파열된 경우, 잘못 관리하면 허리디스크보다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보다 중추신경인 척수가 지나는 공간이 매우 좁습니다. 때문에 디스크가 파열되어 수핵이 많이 밀려나왔을 때, 밀려나온 수핵이 척수를 심하게 누를 경우 전신적인 문제(양손 저림, 다리 저림, 보행장애, 감각장애 등)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응급상황에 해당하므로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모커리 목디스크 ABCDE 복합치료법은 수술 없이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초기 목디스크는 물론 수술을 권유 받을 정도의 힘 빠짐이나 마비를 동반한 중증 목디스크까지 ABCDE 목디스크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일반적으로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보다 비수술치료로 더 쉽고 빠르게 치료된다는 것을 연구하여 학술대회 등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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