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켄지 운동은 상체를 신전하는, 즉 상체를 뒤로 젖히는 운동입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이러한 맥켄지 운동을 하게 되면 통증이 발생하고,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저희는 협착증 환자가 맥켄지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해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중증의 말기 협착증 환자는 허리를 반듯하게 피기만 해도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저희가 맥켄지 운동을 하지 말라고 직접적으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이 운동을 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왜 협착증 환자는 등이 펴지면 아프고, 등이 구부러지면 덜 아프게 되는지 그 원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뼈와 인대, 후관절, 디스크 등이 전체적으로 모두 퇴행되어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압박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과장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파란색 원통 두 개를 척추 뼈에 비유를 하고, 얼굴 쪽과 등 쪽을 따로 표기해 놓았습니다. 척추 뼈 안에 척추신경이 지나가고 있고, 척추관 부분을 빨간색으로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이 척추관 앞 부분에는 디스크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척추관 사이가 벌어지면서 이 관이 넓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를 굽히면 척추관의 공간이 어느 정도 넓어지게 되고 신경압박이 되었던 게 조금 풀리면서 증상을 덜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거나, 맥켄지 운동을 하기 위해 신전, 즉 몸 앞 쪽을 쭉 피게 되면 척추관은 더욱 좁아지게 됩니다. 협착증 환자는 안 그래도 척추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인데 상체를 뒤로 젖히면 이 관이 더욱더 좁아지기 때문에 신경을 더 많이 누르게 되고, 더 아프게 됩니다. 따라서, 아픈걸 참고 운동을 계속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통증을 참으면서 무리하게 맥켄지 운동을 계속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맥켄지 운동과 같이 상체를 뒤로 젖히는 동작뿐만 아니라 단순히 허리를 반듯하게 피고만 걸어도 통증이 발생하며, 이 증상이 바로 협착증 환자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 간헐적 신경성 파행입니다. 협착증 환자는 간헐적 신경성 파행, 즉 신경압박으로 인해서 걸을 때 아팠다가, 좀 앉아서 쉬면 괜찮아지다를 반복하면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허리를 피고 걸으면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더 많이 누르게 되고, 이로 인해 얼마 걷지 않아도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거나 앉아서 쉬면 다시 좋아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허리를 숙인 채 쇼핑카트를 밀면서 걸으면 통증이 줄고 편안함을 느끼는 경향이 있으며, 실제로 협착증 환자들의 이러한 증상을 흔히 Shopping Cart Sign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골 할머니 협착증 환자들이 쇼핑 카트와 비슷한 유모차를 많이 밀고 다닙니다. 이처럼, 간헐적 신경성 파행이 있으면 허리를 반듯하게 피는 것도 힘들고 아프기 때문에 허리를 뒤로 젖히는 맥켄지 운동은 더더욱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협착증 환자가 맥켄지 운동을 하면 앞서 설명한 원리로 인해 심한 통증이 발생하면서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유독 요즘 들어 자신이 협착증 환자인데 맥켄지 운동을 하면 시원하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진단이 잘못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근래에 본인의 질환이 협착증이 아닌데, 협착증으로 잘못 알고 있는 환자가 꽤 많습니다. 특히, X-ray만 찍고 협착증을 진단받았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X-ray에는 뼈만 보이기 때문에 X-ray 만으로는 척추관협착증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한, 협착증은 심한 퇴행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라 일반적으로 5-60대 이상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나 최근 들어 2-30대 환자분들 중에서 본인이 디스크와 협착증이 같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혹시 의사에게 협착이 있다는 말을 듣고 본인에게 협착증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한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디스크 때문에 공간이 좁아진 것은 협착이 아니라 그냥 디스크인데, 최근에 협착이라는 용어가 잘못 쓰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분들은 이 협착과 협착증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진단이 잘못되면 치료가 달라지고, 그에 맞은 운동법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척추 질환은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MRI 검사가 모든 것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며, 모든 척추환자분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 개개인의 증상을 영상검사결과와 꼼꼼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들여 세심하게 진료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진 이후에는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하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모커리 척추관협착증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협착증을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한쪽 다리의 통증만 있는 초기 협착증부터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몇 걸음 걷지 못하는 말기 협착증까지 ABCDE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통하여 말기 협착증 환자가 ABCDE 재활치료로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11배 증가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명하여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에키스약침은 파골세포 분화 억제용 또는 연골세포 분화 촉진용 조성물(SG-Ⅱ)로 특허*를 받은 강척한약을 정제한 약침액을 척추관협착증 통증 부위의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딱딱하게 굳어 있고 약해져 있습니다. 에키스약침은 척추관협착증으로 손상된 근육과 인대의 기능 회복 및 강화뿐만 아니라 염증 및 통증을 빠르게 감소시켜 줍니다. 또한 척추관이 좁아져 나타나는 신경 손상의 진행을 막고 손상된 신경 재생을 촉진시켜 줍니다.
*특허번호: 제10 -1249930호
벌의 침에서 추출 정제하여 만든 봉침은 멜리틴, 아파민 등이 작용하면서 항염증 효과가 나타나게 도와줍니다. 또한 진통과 소염효능이 뛰어나 면역물질 활성화 및 촉진에 도움을 주며, 이를 통해 염증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염증 부위의 심부 깊은 곳까지 직접 도달하여 자극을 주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으로 생긴 염증과 통증을 제거해 줍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극심하게 퇴행되고 약해진 상태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추나를 시행해야 합니다. 경결돼 문제를 유발하는 근육과 인대를 하나하나 부드럽게 이완시켜주는 이완추나(Chuna)는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및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숙련된 한의사가 힘의 세기를 조절하여 충분한 시간을 들여 풀어주는 추나는 단순 통증 환자뿐 아니라 퇴행이 극심한 중증 환자, 노약자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커리 한약은 퇴행성 척추질환 환자의 염증 및 부종제거, 연골보호 및 뼈파괴세포 억제, 신경기능 회복 등의 효과가 객관적으로 검증되었으며, 파골세포 분화 억제 또는 연골세포 분화 촉진 조성물(SG-Ⅱ)특허*를 받은 것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약을 복용하면 약해진 신경기능을 회복시키고, 신경 주변의 순환 등을 도와 신경 압박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허번호 : 제 10-1249930호
말기 척추관협착증은 조금만 가만히 있어도 근육과 인대가 뭉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나치료를 진행하다가 추가적으로 특정 근육을 풀어줘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도수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커리한방병원의 도수치료는 충분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1:1 수기로 진행하기 때문에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손으로 직접 긴장된 근육을 찾아 풀어줌으로써 통증을 제거하고, 기능을 회복하여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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